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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 연일 공방…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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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원한다”면서도 언론 통해 상반된 입장 밝혀

서태지와 이지아가 연일 언론을 통해 공방전을 펼치면서 ‘알권리’ 수준을 넘어서 오히려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서태지(왼쪽)와 이지아.


지난 4월 둘 사이의 14년간의 비밀이 드러났을 때는 한국 사회가 들썩일 정도로 충격에 휩싸였지만 이제는 둘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든 것은 물론, 최근의 공방에 대해서는 ‘피곤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포문은 서태지 측이 먼저 열었다.

서태지는 지난 4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이지아가 미국에서의 이혼판결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원고의 또 다른 주장에 새롭게 대응하기 위해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판부에 연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서태지와 이지아의 위자료 소송 4차 변론준비기일은 다음 달 8일 오후 2시30분으로 미뤄졌다.

앞서 이지아는 지난 4월 30일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취하했지만 서태지는 향후 재발 가능성 등을 방지하기 위해 소 취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태지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송 진행상황 일부를 공개하자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도 즉각 자료를 내고 “이지아 씨가 고의로 이혼을 다시 주장한다고 발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키이스트는 이지아가 이혼청구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신청은 하지 않았고, 이날 서태지의 공판 연기 요청에 동의를 해 준 것은 소송을 원만하게 마무리 짓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서태지는 5일 다시 소속사를 통해 “이지아와 조건부 합의 용의가 있다”면서도 현재 쌍방간에 이견을 보이는 이혼 효력 부분에 대해 “상대(이지아) 측이 원한다면 상대방 준비서면 내용을 공개할 용의가 있다”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에 이지아도 소속사를 통해 “지난주 서태지 씨 측이 변호인을 통해 합의 제안을 했다. 양측은 지난주 합의 내용에 대해 상당 부분 합의를 본 상황이었다”고 공개한뒤 “현재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임에도 서태지 씨 측이 어제와 오늘 상반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왜 배포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공방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두 사람의 공방에 대해 시시콜콜 알아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제 관심이 없다” “그만 좀 해라”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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