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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파급력 예전만 못한 이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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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파급력이 예전만 못하다.

월요일 아침이면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던 경연곡의 영향력도 전에 비해 힘이 떨어지고 있고 경쟁작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완패했다. 애청자들은 “긴장감이 예전 같지 않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10일 ‘나가수’는 오후 5시55분 방송을 시작해 오후 6시5분에 시작한 ‘1박2일’과 처음 동시간대에 편성됐다. 하지만 시청률로 본 결과는 ‘나가수’의 완패.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나가수’의 전국시청률은 15.8%로 200회를 맞은 ‘1박2일’의 25.6%에 10%포인트 가까이 뒤졌다. 지난 3일 방송에서 ‘나가수’가 18%를 기록하며 23.2%의 ‘1박2일’을 바짝 추격했던 것과 비교된다.

그러나 문제는 단지 시청률 수치가 아닌 ‘긴장감 하락’이라는 게 가요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긴장감 하락의 요인으로는 임재범. 이소라. 정엽 등 화제를 불러모으던 인물의 부재. ‘나가수’ 출범초기부터 프로그램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들은 좀처럼 탈락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꼽힌다. 가요관계자들은 “‘나가수’에 좀 더 긴장감을 불어넣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 파급력은 점점 더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음원차트에서의 파워도 힘이 꺾였다. 10일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조한이 부른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가 도시락. 소리바다 등에서 1위에 올라 있으며 박정현이 부른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등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나 음원차트를 휩쓸던 기세에는 못 미치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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