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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TV 짝짓기 프로그램 커플맺은 ‘뻔뻔한’ 살인범, 결국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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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짝짓기 프로그램에서 커플로 맺어진 남성이 과거 살인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 13년 전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가 짝짓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용의자 우강(왼쪽), 프로그램 출연 당시 모습.


10일 중국 다수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 헤이룽 장 위성TV 커플 맺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남성이 과거 살인을 저지른 뒤 도주한 인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998년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붙잡힌 용의자는 우강이라는 인물로 TV에 출연했을 때에는 류하오 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당시 그는 준수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 등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방송 말미에는 한 출연 여성과 커플까지 이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했던 익명의 시청자가 제보해 결국 꼬리가 잡히고 말았다. 그는 “류하오 라는 남자가 13년 전 사람을 죽이고 도주한 살인범”이라며 지린시 공안국에 알려 우강의 추악한 범죄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당시 우강은 7세 아들이 있는 유부남이었지만 사건 직후 도주해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지인들은 우강이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류하오로 이름을 바꾼 채 TV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뻔뻔하게 TV에 나오다니 어이없다” “파트너가 불쌍하다” “살인범이 짝짓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다니 소름끼친다” 등 용의자 우강을 향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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