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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명퇴하면 ‘나가수’ 무슨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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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명퇴하면 ‘나가수’ 무슨 재미로~’


▲ 박정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지난 26일 ‘명예졸업시스템’을 공표하면서 YB. 김범수. 박정현 등 ‘나가수’ 원년 멤버 3팀의 퇴진을 알렸다. 이에 지금까지 ‘나가수’와 이들 가수를 아껴온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서울이 지난 3월20일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총 10차례의 경연을 살펴본 결과. 특히 이들 3팀은 꾸준히 발군의 성적으로 프로그램의 인기에 큰몫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명예졸업’이 ‘나가수’의 인기 지속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주목된다.

◇YB. 김범수. 박정현 나란히 1위 2회. 박정현 꾸준히 3위권 발군의 성적표

‘나가수’는 탈락자 여부와 상관없이 3월20일부터 지금까지 총 10차례 경연을 펼쳤다.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으로 4월 한달간 재정비 기간을 갖기 전까지는 1위와 꼴찌만 공개됐고. 5월8일 경연부터는 7팀의 순위가 모두 발표됐다.

스포츠서울이 총정리한 결과(표 참조)에 따르면 10회 경연 중 YB. 김범수. 박정현은 각각 2회씩 정상을 차지해 이들이 ‘나가수’의 인기를 이끌어온 1등 공신임을 재확인해줬다. YB와 김범수는 3월 두 차례 경연에서 차례로 1위를 차지하며 쌍끌이로 ‘나가수’의 초반 인기를 견인했다. 이어 박정현이 5월8일 재개한 ‘나가수’에서 1위를 하며 프로그램의 연착륙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발군의 기량과 퍼포먼스로 수시로 상위권에 들며 ‘나가수’의 인기에 기여했다. 특히 ‘나가수의 요정’박정현은 단 한 차례 7위로 떨어졌을뿐 나머지는 항상 3위권에 들었다. 그런 박정현과 YB. 김범수 등 ‘나가수’ 트로이카가 빠지고 나면 ‘나가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명예졸업제’에 아쉬움과 반발 이어져

그렇다보니 ‘명예졸업제’에 대해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들의 퇴진을 아쉬워하는 마음과 함께 ‘나가수’가 또 시청자들과의 첫 약속을 어기고 룰을 마음대로 바꾸었다는 반발도 있다.

팬들은 ‘나가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김건모 재도전 허용과 다를게 뭐냐”. “서바이벌을 통해서 탈락자가 나가는 게 아니었냐. 또 마음대로 바꿔서 의미가 퇴색했다”면서 항의했다. 또 곧 퇴진하는 박정현 등에 대해서는 “이젠 무엇에 열광하지! 정말 한 여름밤의 꿈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윤도현. MC 마이크 넘길까

YB가 다음달 8일 경연을 끝으로 ‘나가수’에서 물러나면서 이소라의 뒤를 이어 YB의 윤도현이 맡고 있는 MC에도 비상이 걸렸다. 후임 MC에 대해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윤도현과 더 얘기해야할 부분이 있다. 윤도현도 빨리 결정을 내려야하고. 우리도 얼른 결정을 해야한다. 앞으로 MC를 어떻게 더 건설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나가수’의 한 관계자 역시 “YB가 경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도 윤도현의 의지에 따라 MC는 계속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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