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의 소속사는 7일 오후 “빽가가 지난해 1월 뇌종양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다”며 “이달 중 새로운 앨범을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코요태는 2006년 발표한 ‘아이 러브 로큰롤’ 이후 5년 만에 신지-김종민-빽가 세 멤버가 뭉치게 됐다.
코요태는 1998년 데뷔 후 ‘만남’ ‘실연’ ‘비몽’ ‘빙고’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래퍼 빽가의 뇌종양 수술, 김종민의 공익 근무 등으로 그룹 활동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김종민은 소집 해제 뒤 ‘오빠 힘내요’로 솔로 활동을 해 왔고 빽가는 포토그래퍼 겸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했다. 신지 역시 싱글 앨범은 물론 각종 방송 활동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세 사람은 코요태라는 이름으로 다시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다. 변치 않은 팀워크와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무더운 여름 가요계의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요태의 새 앨범은 8월 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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