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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크린 도전 ‘티아라’ 효민 “눈물 울컥! 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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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쓰러질 듯 힘들지만.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만큼 잘 할 거예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여기에 영화. 드라마로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더하며 숨가쁘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효민(22)이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 티아라 효민.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효민은 지난 5일 개봉한 공포영화 ‘기생령’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예쁜 얼굴에 늘씬한 몸매. 빠지지않는 노래와 춤솜씨. 입담까지 갖춰 예능프로그램에서 인정받은 그에게도 스크린은 또다른. 신선한 경험이었다. 불길한 기운을 내뿜는 집으로 이사온 두 자매가 겪는 공포를 그린 이 영화에서 효민은 한은정의 동생 유린 역을 맡았다.

“하필이면 꼭 이럴때… 앨범활동하고 영화 홍보하고 겹쳐서 사실 힘들죠. 얼마전에는 순간적으로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저도 모르게 쓰러지고 말었어요. 그래도 영화작업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던 분야였거든요. 힘들지만 모처럼 잡은 기회인만큼 다 잘 해내고 싶어요. 그래서 자주 자기암시를 넣죠.‘효민. 넌 잘 할 수 있어. 아자!’라고요.”

스크린에 데뷔한 효민에 대한 반응은 “침착하게 잘 했다”.“발랄한 효민이의 반전” 등 꽤 좋은 편이다.효민은 방긋 웃으며 “실은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시지 않으셨다면. 쉽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캐스팅 비화를 들려줬다.

“첫 미팅때 준비를 아주 많이 해 갔어요. 많이 연구하고. 나름의 제안(?)도 했어요. 건방지지 않아 보이는 선에서요. 하하. 그랬더니 제 비중이 확 늘었더라고요. 제 노력이 통한 거겠죠?”

얼마전 티아라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 자축할 겨를도 없이 홀로 영화 홍보전선에 뛰어들었고. 시간을 쪼개 말타는 연습을 하고 대사를 외우며 사극에도 투입됐다. 잠잘 시간이 모자라 눈꺼풀이 당장이라도 내려앉을 듯하지만 그래도 멤버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했다. “멤버들이 격려해줘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은정 언니와 지연이는 지금의 저같은 상황을 미리 경험했거든요.‘지금 네가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알아. 우리가 응원할 테니까 힘내’라며 두 손을 꼭 잡고 말해주는데. 왈칵 울음이 터지더라고요.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제 첫 영화 꼭 보러 와주실 거죠?”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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