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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신정환 “다시 기회를 준다면…”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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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2개월 만에 다시 선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신정환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잘 살아보겠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러면서 “실수에 대해 참회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크게 잘못했다는 것을 뉘우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2개월 간 구속 수감생활을 해온 신정환의 모습은 초췌했다. 수술 치료를 받았던 다리는 여전히 불편한 모습을 나타냈고 걸음은 목발에 의존했다. 신정환은 지난 6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다리 치료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두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냈지만 이 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공판에서 신정환의 변호사는 법관에게 “동일 전과가 있지만 자진 입국해서 조사에 충실히 임했다. 2개월 간 깊이 반성하고 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 처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부모의 경제적 사정이 안 좋다. 가정에서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신정환이 구속되면서 더욱 악화됐다. 석방된다면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환은 지난 6월 필리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당시 법원은 “죄를 자백했지만 범행 횟수를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으로서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희석시켰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신정환의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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