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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MBC ‘천생연분’때도 정상에서 자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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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KBS2‘해피선데이-1박2일’에 하차 의사를 밝힌 강호동(41)이 MBC ‘천생연분’을 그만둘 때도 정상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강호동은 씨름선수에서 연예계로 전향한 뒤 처음 자신의 이름을 건 버라이어티였던 ‘강호동의 천생연분’(2002~2003년)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모으던 중 MC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이 종영한 바 있다. 당시 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을 때였다.

강호동은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국의 생리상 어느 프로그램이 한번 인기가 있으면 시청률이 추락할 때까지 끝을 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1년 3개월쯤 ‘천생연분’을 진행했는데 더 연장하면 진행자로서 내 능력의 바닥을 보이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씨름선수였을 때도 천하장사로서 씨름계를 떠났다. 당시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고 이번에도 그랬다”고 밝힌 바 있다.

오랫동안 강호동과 함께 일하며 친분을 쌓아온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강호동은 프로그램이 인기있을 때 떠나는 ‘모험’이자 ‘도전’을 해왔다. 씨름선수때 정상에서 은퇴했듯이 예능프로그램 ‘천생연분’때도 그랬고. ‘1박2일’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는 게 좋을 듯하다”면서 “주변에서 종편(종합편성채널)행 때문에 ‘1박2일’에서 물러나는 것처럼 보지만 인간관계보다는 자신의 소신에 따라 결정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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