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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뇌종양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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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놓고 제작사와는 소송전



한국 독립영화 최고의 히트작 ‘워낭소리’를 연출한 이충렬 감독이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극영화 ‘매미소리’를 진행하려던 이 감독이 지난 6월 뇌종양 판정을 받아 이 영화 제작이 무산됐다.

’워낭소리’는 295만명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다큐멘터리다. 1만명만 들어도 ‘대박’ 소리를 듣던 독립영화계에서는 전무후무한 성적.

그러나 수익금을 놓고 소송전까지 비화하는 등 성공에 따른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 5월 ‘워낭소리’ 제작사에 수익 배분이 잘못됐다며 1억원을 우선적으로 지급하라는 내용의 정산금 청구소송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제출한 상태다.

이 감독과 제작자인 스튜디오 느림보의 고영재 대표는 1년 전 회계감사를 통해 수익을 배분한 바 있다.

고 대표는 “수익을 똑같이 나눠갖는다는 약속을 지켰으며 충분한 금액을 드렸다”며 “소장 내용이 두루뭉술하다. 어떤 근거로 돈을 지급하라고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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