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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늦어도 18일까진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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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주연을 맡은 월화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해 결방 사태를 초래한 한예슬. 배우 개인의 촬영 거부로 드라마가 결방되기는 처음이다.
KBS 제공


한예슬이 16일 촬영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예슬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오후 4시40분 보도자료를 내고 “한예슬 씨가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시 한예슬 씨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며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예슬 씨와 소속사 모두 이와 같은 상황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14,15일 ‘스파이 명월’의 촬영에 무단으로 불참한 뒤 미국으로 떠났으며 이로 인해 ‘스파이 명월’은 15일 방송 예정이었던 11회가 결방됐다.



KBS는 16일 오후 2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예슬의 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으며 여배우를 교체해 드라마의 남은 부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한예슬 씨와 오후 2시께 통화를 했으며 본인이 최대한 빨리 비행기 표를 구해 돌아오겠다고 했다. 늦어도 18일까지는 오지 않겠냐”면서 “그간 본인의 의중과 사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느라 입장을 밝힐 수 없었다”고 전했다.

KBS와 ‘스파이 명월’의 제작사는 한예슬의 촬영복귀 의사를 놓고 현재 회의 중이다.

앞서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예슬 씨가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는 안한다”면서도 “만약 돌아와 12회 방송을 예정대로 할 수 있게 된다면 제작사와 다시 상의해서 한씨와 계속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그것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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