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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정 “중국인 무씨와 혼인신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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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기 결혼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른 그룹 클레오의 전 멤버 한현정(28·본명 배현정)이 “중국인 무모씨와 혼인신고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50억 도주설’에 휩싸였던 한현정.
한현정의 전 소속사인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메이드) 측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중국 광저우에서 한현정과 무씨를 만나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혼인 사실이 확인됐다.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았다”면서 “한현정이 전 소속사에게 결혼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결혼생활을 하면서 성격차이로 인해 무씨와 헤어지려고 3개월간 별거를 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라고 본인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한현정은 ‘일방적으로 해당 내용을 중국 언론을 통해 보도해 남편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고 결혼 유무는 방송매체에 본인 입으로 직접 이야기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스타메이드 측은 “이번 일은 무씨가 별거 중에 한현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한 행동”이라며 무씨는 중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일반인이라고 전했다.

무씨가 갑자기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질지 몰랐다고 한다. 한현정이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한 가수인지도 몰랐고 이후 한·중 양국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 명예훼손을 해 한현정에게 피해를 준 점과 양국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며 “현재 무씨와 한현정은 부부 사이의 화해를 하고 서로 피해를 준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현정의 행보에 관련해 스타메이드 측은 “현재 한현정은 중국에서 의류사업에 많은 지장을 받았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잠시나마 힘들었던 점들을 정리하고 본의아니게 거짓말을 한 부분에 대해 죄송한 마음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추후 입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스타메이드 측은 “중국에 머물고 있는 한현정이 우리에게 연락을 취했다. 현재 몸이 아파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면서 ‘중국에서 남자친구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너무 집착이 심하고 성격이 안 맞아 헤어지려고 하자 남자친구가 여권을 빼앗고 감금 폭행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한 일간지 난팡더우스바오(남방도시보)가 지난달 26일 인터넷 판에서 지난해 3월 한현정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한 중국인의 말을 인용해 ‘한국 여인이 나를 속이고 2000만 위안(약 33억 9000만원)을 빼돌려 도주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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