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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거친 언어표현 순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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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무한도전’ 방송 품위 저해 지적 관련


▲ 김태호 PD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방송의 품위를 저해한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적과 관련, “표현을 어떻게 순화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조금씩 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촬영에 한 MBC 아나운서를 초청강사로 모셔 최근 무한도전에서 지적된 거친 언어표현에 대해 돌아보면서 어떻게 순화할지 어떤 표현이 적당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잠시 마련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 PD는 “몇몇은 녹화를 힘들어하고 녹화 분위기도 조금 어색했는데 굳이 거친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며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겠죠. 그래도 본연의 재미는 놓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무한도전’이 방송의 품위를 저해하는 과도한 고성이나 저속한 표현 등을 사용하는 모습과 부적절한 내용의 자막을 방송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전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난 멍청해”라고 말하는 부분이 ‘난 멍…해’라고 표기됐고 박명수가 정형돈에게 발길질을 하려던 순간에는 화면이 멈추고 ‘품위 유지’라는 자막이 떴다.

한편, 전날 방송된 스피드 특집 2편에서는 멤버들이 수행하는 미션이 독도와 관련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고지도 틀린그림 찾기에서는 틀린 부분이 ‘씨 오브 재팬’(Sea of Japan)과 ‘죽도’였고 멤버들이 열어야 하는 가방의 비밀번호 799, 805는 독도의 우편번호였으며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한 후 메일을 보내야 했던 IHB는 국제 수로국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도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는 가수 김장훈까지 등장했다.

방송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역시 무한도전’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호평이 잇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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