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34)과 JYJ 김재중(25)이 쌍끌이로 일본팬을 견인한다.
왼쪽부터 지성, 최강희, 김재중 - SBS수목드라마보스를 지켜라 출연.  <br>


두 사람이 남자주인공으로 나섰던 SBS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가 다음달 중순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 일본 KNTV와 DATV는 이달초 종영한 18부작 ‘보스를 지켜라’를 각각 10일과 12일부터 매주 한회씩 방영한다. KNTV는 화요일 오후 10시대이고. DATV는 토요일 오후 11시대로 모두 프라임타임에 편성됐다.

이는 지성과 김재중의 한류 인기 덕분이다. 지성은 SBS ‘올인’으로 일찌감치 일본팬을 얻은 뒤 ‘뉴하트’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김재중은 가수 활동으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09년에는 한효주와 호흡을 맞췄던 단막극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한국보다 일본팬들에게 먼저 연기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지성의 한 측근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때에도 해외팬들이 몰려와 한류스타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했다. 김재중의 힘까지 더해 일본에서 드라마 인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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