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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이하늘, 김창렬 고소취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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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멤버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 팀의 전 멤버 박정환이 두 사람에 대해 “고소를 취하할 마음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DJ DOC 전멤버 박정환(왼쪽)이 이하늘-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정환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정환은 “저는 이미 17년전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현재 일반인의 삶을 잘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고소 사건에 어떤 사심도 없다. 다만 그들이 지난 멤버에 대한 예우차원으로라도 그런 소인배같은 행동을 멈추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하늘이 방송을 통해 공개사과를 하겠다고 해 들었는데 사과의 진정성은 사라지고 ‘좋게 해결하면 차한대 사줄께’. ‘넌 박치였어’등 그저 장난치듯이 하는 사과방송에 경악했다”면서 “더 이상 그들을 용서할 생각이 없다. 이번 사건을 통해 엄중한 법의 심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정환은 DJ DOC를 탈퇴한 배경에 대해서도 “이하늘과 김창렬이 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제가 ‘박치’여서 팀을 탈퇴한 게 아니고 제 의지와는 무관하게 퇴출당했고 팀내의 알력으로 계속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내몰려 어쩔 수 없이 팀을 나올 수밖에 없었던 뼈아픈 기억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집 활동 당시 저만 모른 체 정재용이 이미 팀원으로 확정이 됐고 2집 ‘머피의 법칙’을 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이 녹음을 마친 상태였다. 1집 활동 마지막 스케줄이 된 부산 팬 사인회에서 정재용을 새 멤버라고 소개까지 했다. 제게 어떤 이야기조차 없는 상태에서 당한 일이라 충격이 컸고 전 어쩔 수 없이 팀에서 탈퇴가 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이하늘과 김창렬은 지난 3일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DJ DOC의 멤버 교체 이유를 묻는 MC의 질문에 “박정환이 춤을 춰도 한박자씩 늦는다“는 발언을 했고 이에 박정환은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두 사람이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이하늘과 김창렬을 고소했다. 이에 같은 날 이하늘이 김창렬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자신들을 고소한 전 멤버 박정환에게 사과했으나 박정환은 장난기가 섞인 사과에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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