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도 해외복 여전하네~’
日 배우 오다기리조(왼쪽)과 장동건 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br>연합뉴스


배우 장동건(40)의 해외 나들이가 2012년 새해에도 계속된다.

5일 영화 ‘마이웨이’(강제규 감독) 홍보 차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는 장동건은 ‘마이웨이’가 2월 9일 개막하는 ‘제6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다음 달 베를린으로 향하게 됐다. 또 영화 ‘위험한 관계’(허진호 감독) 촬영으로 지난해에 이어 중국에도 다시 가야한다.

장동건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일정이 많을 것 같다”면서 “오는 14일 일본에서 ‘마이웨이’ 개봉을 앞둔 만큼 국내외를 오가며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웨이’의 베를린행이 앞으로 국내 관객몰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지난해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2007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이 이 부문에서 상영된 바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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