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은 10일 밤 SBS TV ‘강심장’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그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역할을 거치지 않고 나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웠다”며 예능프로 출연을 자제해왔다.
정소민은 이날 방송에서 “내 나이가 벌써 스물네살이다. 누군가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같다고 하더라. 스물네살까지는 잘 팔리지만 스물다섯살부터는 잘 팔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개그우먼 송은이(39)는 “그럼 나는 케이크의 형식은 하고 있으나 먹을 수 없는 케이크 모형”이라고 발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41)과 이동욱(31)이 ‘강심장’의 새 MC로 신고식을 치렀다. 정소민, 이진욱(31), 김지석(31), 김신영(28), 송은이 등이 게스트로 나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