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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서태지, 내게 춤배우려고 거액 줬다 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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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내게 춤 배우려고 거액을 줬다가 떼였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14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1990년대 최고의 아이돌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결성하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단독 예능토크쇼에 오랜만에 출연한 양현석은 최근 녹화에서 처음엔 다소 긴장한 기색이었지만 MC들의 편안한 분위기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폭탄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양현석은 “서태지를 처음 만난 건 ‘무도회장’이었다”며 “서태지가 내게 춤을 배우기 위해 스토커(?) 같은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에게 거액의 레슨비를 받고 춤강습을 시작했지만 뜻하지 않게 돈을 떼어먹고 연락을 끊게 됐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YG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진 건 ‘힐링캠프’ MC인 이경규 덕분이라며 이경규와의 각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90년대 국내 최고의 춤꾼으로 활약한 양현석은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로봇춤을 보고 반해 춤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춤을 배워야겠다는 열정 하나로 114에 전화를 걸어 상담했다며 114 전화 상담원을 ‘춤인생의 은인’이라고 했다.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도 처음 공개한데 이어 짝사랑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던 춤을 포기할 뻔한 사연도 전했다.

양현석의 친형도 깜짝 등장해 천방지축 말썽꾸러기였던 양현석의 어린 시절을 폭로한다. 양현석의 형은 양현석이 야구에 푹 빠져 온 동네의 장독과 유리창을 모두 깨 양현석의 말썽 때문에 온 가족아 1년동안 빚을 갚기도 했고, 양현석이 수갑을 차고 종로경찰서까지 가야 했던 일화도 털어놓는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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