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에 명예훼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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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이미숙 |
이와 관련, 이미숙은 24일 새벽 소속사를 통해 “저는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습니다”라며 “소속 연예인을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에서 허위 사실까지 배포하여 소속 연예인의 명예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미숙에 따르면 이미숙은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와 2009년 전속계약 종료 후 전후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2010년 3월 23일, 단독으로 1인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 11월 25일 전속계약에 따라 위약벌 2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민사 소송을 제기, 1심에서 감액된 판결이 선고됐고 현재 쌍방이 항소해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미숙은 “저는 이 사건이 언론을 이용한 무책임한 명예훼손, 사회적 폭력에 남몰래 홀로 고통받다가 스스로 세상을 달리한 다른 연예인들에게 저와 여러분,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인지 다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는 문구로 글을 마무리했다.
노컷뉴스 (nocu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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