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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감독 “SNL, 새누리 약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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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재철 사장 빗대 “떠나라고 해도 떠나지 않는 사람 있다”

”SNL은 ‘새누리’의 약자가 아니다.”



케이블 채널 tvM ‘SNL코리아’의 장진감독이 날선 촌평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진감독은 26일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SNL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SNL은 새누리의 약자가 아니다”라는 말로 방청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종범 선수의 은퇴 소식과 함께 “떠나라고 해도 떠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나중에 혹 떠나게 되실 때 박수를 받지는 못할 것 같다”며 김재철 사장의 사진을 들고 있는 MBC 파업 현장의 사진을 보여줘 다시 한 번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장진감독은 또 이명박 대통령의 모내기 참여 소식을 전할 때 “518 기념행사에는 취임 이후 4차례나 불참했다”며, “518은 민주화의 모내기와 같은 사건”이라고 꼬집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강도높은 촌철살인 발언으로 방송과 함께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및 SNS의 이슈를 선점했다.

이날 첫 호스토로 나선 배우 오지호 역시 조각미남이라는 수식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망가지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지호는 자동차 영업사원의 한마디에 흔들리는 ‘팔랑귀’ 회사원부터 모든 명화를 에로틱하게 해석하는 미술전문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변신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미드나잇 요가’ 콩트에서는 몸에 딱 달라붙는 촌스러운 파란색의 올인원 수트까지 입고 제대로 된 ‘뻣뻣남’의 진수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제대로 터뜨렸다.

60여분의 생방송 내내 메이크업, 헤어, 의상 등을 수없이 바꾸면서 종횡무진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보는 이들 모두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배꼽을 잡았다고

이외에도 안영미는 코와 치아를 비롯한 온 몸에 청테이프를 칭칭 감으며 폭소를 자아냈고, 새롭게 고정 크루로 합류한 배우 강성진, 개그맨 정성호와 정명옥 등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과 SNS에는 “오지호의 변신에 보는 내내 방바닥을 굴러다녔다”, “역시 SNL코리아 명불허전. 속시원한 장진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는 그야말로 최고!”, “섹시, 병맛, 풍자 완전 강해진다더니, 진짜 최고! 다음주까지 못 기다리겠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SNL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해 37년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지난해 1월 종영한 시즌 1은 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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