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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MBC, 올림픽 중계에 김성주 등 프리랜서 ‘대거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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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이하 노조)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MBC가 2012 런던올림픽 중계를 외부 프리랜서 방송인들에게 맡겨 논란이 예상된다.
▲ MBC 런던올림픽 중계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성주, 박은지, 양승은, 김민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MBC는 31일 “이번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이재용, 김민아 투톱 MC와 오랜만에 컴백하는 김성주, 임경진 등 명품 캐스터, 허정무, 현정화, 김수녕 등 호화 해설진을 꾸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계진 명단에는 퇴사 후 5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는 김성주를 비롯해 임경진, 박은지 등 MBC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김성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차범근 해설위원, 차두리 선수 부자와 함께 캐스터로 호흡을 맞추며 호평을 받았지만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케이블과 타 방송사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또 임경진은 2008년 음주 상태에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해 물의를 빚고 MBC를 퇴사했지만 다시 캐스터로 발탁됐다.

또 MBC는 계열사인 케이블채널 MBC플러스의 김민아 아나운서, MBC 기상캐스터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박은지, MBC 노조를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한 양승은 아나운서도 올림픽 중계 및 뉴스에 적극 기용할 예정이다.

노조 파업으로 생긴 현직 아나운서들의 빈자리를 MBC를 떠난 프리랜서 방송인들이 채우는 것에 대해 벌써부터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재철의 MBC로 복귀(?)한다는 김성주 아나운서의 제고를 부탁한다. 당신의 후배들이 턱밑까지 숨차하며 싸우고 있다. 그걸 바라보는 적지않은 시청자들도 숨이 막히기는 마찬가지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MBC는 1일 오전 11시 런던올림픽 중계진 발대식을 갖고 오는 18일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중계방송 준비에 돌입한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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