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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나도 법적대응!” 장쯔이 관련 루머 유포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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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성상납 루머를 유포한 배후로 지목된 판빙빙(范冰冰)이 이를 최초 유포한 시나리오 작가 겸 유명 영화평론가 비청궁(畢成功)에 공식 사과와 우리돈 9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 배우 판빙빙.
스포츠서울닷컴DB
11일 베이징스바오는 배우 판빙빙이 전날인 10일 베이징 차오양(朝陽)법원에 소를 제출하고 비청궁과 언론사 첸쉰왕(黔讯網) 등에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대만과 홍콩 언론은 장쯔이가 실각 정치인 보시라이(薄熙來)에게 성접대를 했으며, 그동안 정치인에 성상납을 해 32억 대만달러(약 1천200억원)을 챙겨 당국의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바로 이튿날 새벽, 영화평론가 비청궁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장쯔이 루머 배후설을 주장했다. 한 네티즌이 배후 인물로 판빙빙을 지목했고, 이는 SNS를 통해 “장쯔이 루머의 배후에 판빙빙이 있다”는 내용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특히 언론사 첸쉰왕의 경우 “시나리오 작가, 장쯔이 사건의 어두운 내막 폭로. 주모자 판빙빙은 찍을 영화가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 장쯔이 보도의 배후에 판빙빙이 있음을 기정사실화했다. 또한 “비청궁이 장쯔이 보도를 판빙빙이 주도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하면서 “판빙빙은 남을 깔아뭉개길 좋아해 연예계에서 평판이 좋지 않으며, 누구도 그를 캐스팅하려 하지 않는다”며 판빙빙을 비방하는 내용을 기사화했다.

판빙빙 측은 중국의 유수 언론사와 포털사이트들이 사실과 다른 비청궁의 글과 첸쉰왕의 보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인터넷에서 판빙빙을 모함하고 공격하는 여론을 형성케 했다며 첸쉰왕과 비청궁에 공식적인 사과와 명예훼손에 대한 50만 위안(약 9천1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특히 판빙빙 측은 첸쉰왕과 비청궁이 계속 타 매체 보도를 방임하고 있는 것은 악의적 의도가 명백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장쯔이 성상납 루머의 배후에 라이벌 여배우가 있다고 주장한 비청궁은 10일 웨이보에 “이름을 똑똑히 언급한 적이 없다”면서 매체 보도는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보시라이 성상납 및 출국금지설에 휩싸인 배우 장쯔이는 홍콩을 통해 중국 하이커우(海口)로 입국, 영화제에 참석하며 출국금지설을 몸소 일축하는 한편, 관련 보도를 내보낸 대만 핑궈르바오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fsunday@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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