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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GO’ 주인공 고현정 때문에 ‘외로운 미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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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미쓰G0.’

톱스타 고현정이 주연한 ‘미쓰GO’가 배우들의 적극적인 홍보도 없이 쓸쓸하게 관객 맞이에 나선다.



21일 개봉하는 ‘미쓰GO’의 제작사 및 홍보사는 주연배우 고현정이 CF촬영과 현재 방송중인 SBS ‘고쇼’(GoShow) 준비 등을 이유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고 통보함에 따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함께 출연한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등이 다른 영화를 촬영중인 관계로 고현정만 쳐다 보고 있던 상황이라 더욱 난감해 하고 있다.

보통 주연배우들이 겹치기 출연을 하지 않는 이상 영화 개봉전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에 최소 일주일 이상 시간을 할애하는게 관례. 하지만 고현정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언론매체와 갖는 라운드(공동)인터뷰가 전부다.

이에 대해 영화 관계자들은 “상업영화 출연이 처음이라 경험부족에서 오는 실수일 수 있다”면서도 “일부 톱스타들의 경우 스케줄을 이유로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들여 만든 제작사나 영화를 궁금해하는 관객을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 영화관계자는 “몇몇 주연배우들의 경우 매체별로 최소 40벌 이상 옷을 갈아입으며 홍보에 전력을 쏟기도 하는데 달랑 라운드 인터뷰는 성의없어 보인다”면서 “게중에는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홍보에 미온적인 배우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방송사들은 아예 고현정에 대해 출연섭외를 하지도 않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고현정씨의 경우 토크쇼MC도 맡으며 신비주의를 깼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섭외하기 어려운 출연자 중 하나로 꼽힌다”면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많은 배우들이 출연작 홍보에 적극적이라, 굳이 힘들게 출연제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현정이 2009년 영화 ‘여배우들’ 이후 4년만에 출연한 ‘미쓰GO’는 소심한 여자 천수로(고현정)가 수상한 수녀의 심부름을 맡았다가 500억짜리 범죄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얘기를 담았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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