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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신경 정신과 전문의는 “월경전 증후군은 물건을 훔치기 전까지 불안을 억제할 수 없는 증상”이라며 “물건을 갖게 되면 그제서야 마음이 편해지게 된다”고 증세를 설명했다. 최윤영이 그동안 절도 전과가 없었으므로 일부에서는 그의 돌발행동이 이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윤영은 지난일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인 김모 씨의 집에 놀러 갔다가 2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최윤영은 혐의사실을 부인하며 김 씨에게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추궁 및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를 확인한 후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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