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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 끊고 손연재만 반복’…MBC 리듬체조 ‘편파중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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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올림픽 리듬체조 예선 방송에서 손연재(18) 선수 이후의 순서를 편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 MBC가 손연재 선수 경기만을 반복 중계해 논란을 빚고 있다.
MBC 중계방송 캡처
MBC는 9일 오후 8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에 출전한 손연재 선수의 후프와 볼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MBC는 예선 참가자 중 9번째 순서인 손연재 선수의 경기를 중계한 이후 다음 차례 선수의 경기는 잘라버리고 곧장 손연재의 경기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다른 채널에서 손연재의 경기를 보고 채널을 돌렸던 시청자들은 MBC에서 해당 경기가 다시 중계되자 의아해하기도 했다.

이날 손연재 선수는 합계 점수 55.900점으로 전체 선수 중 4위에 오르며 예상 외로 선전했다. 이에 손연재 선수의 연기를 칭찬하던 MBC는 급기야 다른 선수의 경기 화면을 편집까지 해버리며 지나치게 손연재 위주의 편파 방송을 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

MBC의 리듬체조 중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MBC가 올림픽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볼 시청자의 권리를 침해했다”, “아무리 우리나라 선수가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해도 손연재만 세 번씩 보여주는 편파 중계는 너무 심했다”, “모든 선수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는 올림픽 정신을 무시해버린 MBC” 등 날선 비난을 가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MBC가 중계한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여자 예선 경기는 전국기준 시청률 11.9%를 기록해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중계가 기록한 시청률 16%에 밀렸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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