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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연(왼쪽), 함은정. |
최근 각종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함은정과 진세연의 악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클릭을 유도했다. 글쓴이는 함은정과 진세연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에 함께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악연’이라고 칭했다.
영화에서 함은정은 여주인공을 맡아 극을 이끌었지만 진세연은 신인 배우로 초반에 죽는 역을 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1년만에 둘의 위치가 역전됐다”며 ‘다섯손가락’ 캐스팅을 빗대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함은정은 ‘다섯손가락’의 여주인공 홍다미 역에 캐스팅 돼 대본 연습까지 했지만 ‘화영 왕따 논란’과 관련해 지난 20일 제작사와 방송사 측으로부터 하차를 요구받았다. 함은정 측은 일방적인 하차 통보는 부당하다며 발끈하고 나섰지만 여론은 싸늘할 뿐이다.
이 같은 인연에 네티즌들은 “세상은 돌고 도는 것”, “영화에서 진세연은 짧게 나왔지만 지금 당당히 승승장구 중”, “함은정 안타깝다”, “진세연 조으다”, “1년만에 역전됐네”, “’다섯손가락’ 진세연 기대됩니다”, “’화이트’에 같이 나왔었군”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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