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본고장 미국을 강타한 싸이 열풍 속에 가요팬들이 싸이가 미국에서 선보일 후속곡에 대한 의견을 나눠 눈길을 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18일 기준으로 2억건을 돌파하고 미국 아이튠즈 ‘톱 송즈’차트에서도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 기세를 몰아골 다음 노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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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
각종 연예게시판과 블로그 등을 통해 팬들 사이에 싸이가 미국에서 선보이길 바라는 후속곡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한 가운데, 많은팬들은 “싸이가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개성있는 노래들의 대부분이 미국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노래는 싸이의 데뷔곡 ‘새’와 2010년 가을에 내놓은 ‘라잇 나우’(Right Now) 등이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공개하면서 한 인터뷰에서 “초창기 ‘새’에서 선보였던 거친 감성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밝힌 것처럼 ‘새’는 잘 다듬어지지 않아 오히려 신선한 싸이의 독특한 매력이 잘 표현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싸이는 미국 연예매체 TMZ를 방문해 ‘새’의 안무를 선보이면서 현지 관계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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