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히트곡 ‘강남 스타일’로 세계를 휩쓴 가수 싸이(35)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깜짝 스타’ 1위로 뽑혔다.

타임은 4일(현지시간) 문화 예술, 소셜 미디어, 건강, 과학, 경제, 정치 등 55개 분야에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톱 10’ 이슈와 인물을 발표했다. 싸이는 ‘깜짝 스타’ 1위를 비롯해 ‘최고의 인기 비디오’ 2위, ‘최고의 노래’ 2위를 차지했다. 타임은 ‘강남 스타일’에 대해 “20년이 지나도 2012년의 노래로 이 노래를 기억할 것”이라며 “한국어로 된 이 노래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고 평했다. 타임은 또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8억건을 돌파했으며 영어로 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깜짝 스타’ 9위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올랐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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