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br>신화/뉴시스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최고의 신인(Top New Artists)’ 부문 7위에 올랐다.

17일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싸이는 이 차트에서 원디렉션, 칼리 래 젭슨, 고티에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함께 ‘톱 10’에 들었다. 1위는 영국 출신 보이 밴드 원디렉션이 차지했다.

싸이는 최고의 아티스트(Top Artists) 부문에서도 56위에 올랐으며 핫 100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51위, 소셜 50 아티스트(SNS에서 많이 거론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차트) 부문에서는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핫 100 송즈(Songs) 차트에서는 47위, 디지털 송즈 차트에서는 27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디언(Canadian) 핫 100 차트에서도 37위에 올랐다.

빌보드의 연말 결산 차트(2012 Year End Charts)는 2011년 12월 3일자부터 올해 11월 24일자 차트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스타는 영국 팝스타 아델이다. 아델은 최고의 아티스트 부문과 톱 빌보드 200 앨범, 디지털 앨범 차트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싸이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현지시간 16일 밤)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버팔로 빌스-시애틀 시호크스의 경기 하프타임 때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여 수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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