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트림 선정..생중계 2시간만에 145개국 160만건 시청횟수 기록

강남스타일과 말춤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가 4일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무료공연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br>연합뉴스
올해 전세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콘서트 영상은 무엇일까.

지난 10월 가수 싸이가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한 ‘서울스타일 콘서트’가 전세계 1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www.ustream.tv/)이 선정한 올해 가장 많이 본 라이브 콘서트 콘텐츠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유스트림에 따르면 서울스타일 콘서트는 생중계 2시간 만에 145개국에서 160만건에 달하는 시청 횟수를 기록하면서 올해 유스트림을 통해 제공한 라이브 콘서트 콘텐츠 중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선정됐다.

이 콘텐츠는 동시 접속자 수만 13만5천명에 달해 전 세계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유스트림은 서울스타일 콘서트 외에 ▲데코라 이글스(Decorah Eagles)의 부화 장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기후변화 프로젝트 생중계 ▲호주 개기일식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호 착륙 ▲허리케인 샌디 피해 현장 ▲미국 57대 대통령 선거 토론 ▲시리아 내전 ▲애플의 아이폰5 발매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팬 채팅 ▲금성의 태양면 통과 장면 ▲중국의 판다 캠 생중계 등 올해 사이트 내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콘텐츠를 ‘톱 12 라이브 모멘트’로 선정했다.

이 중 데코라 독수리 둥지에 웹 카메라를 설치해 알이 부화하는 순간을 생중계한 데코라 이글스 콘텐츠는 조회 수가 2억7천500만 건으로 유스트림 역사상 최고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톱 12 라이브 모멘트로 선정된 영상은 ‘2012 유스트림 톱 12 라이브 모멘트 채널’(http://www.ustream.tv/ustream2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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