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노래 부문 후보

싸이가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초통령’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가수 싸이.  <br>YG엔터테인먼트제공
어린이채널인 니켈로디언에서 매년 개최하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이 다음달 2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최고의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전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각 분야별 최고의 스타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에는 싸이가 ‘최고의 노래(Favorite Song)’부문 후보에서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경쟁하게 됐다. 최고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위 아 네버 에버 겟팅 백 투게더’, MBC ‘무한도전’에 잠시 얼굴을 비추기도 했던 지난해 최고 신인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 새롭게 각광받는 아이돌그룹 원디렉션의 ‘왓 메이크 유 뷰티풀’등이 싸이와 경합을 한다.

이 밖에 싸이는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아시아 스타’ 부문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의 사라 헤로니모,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됐다.

투표는 3월 15일까지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할리우드의 미남스타 조쉬 더하멜의 진행아래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에는 조니 뎁, 크리스틴 스튜어트, 아델, 저스틴 비버 등 미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각기 다른 분야의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리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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