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36·본명 박재상)가 출연한 한국 관광 동영상이 전 세계 TV 전파를 탔다.

한국관광공사는 싸이가 출연한 한국 소개 광고가 해외 주요 TV채널을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15초짜리 동영상 총 6편으로 제작된 광고는 2개월 동안 해외 주요 TV채널 등에서 집중 방영된다. 이와 관련한 해외 광고 예산은 모두 110억원대이며, 광고료는 싸이가 민간 기업의 광고에 출연할 때 받는 금액의 3분의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는 템플스테이, 올레길, ‘불금’(불타는 금요일), ‘명동 코스메로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열광하는 27가지 한국관광 핵심 아이콘을 싸이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는 CF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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