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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이’…불꽃 일지 않는 시청률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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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정이)의 시청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정이’ 19회는 전국 기준 8.4% 시청률을 기록했다.

▲ MBC ‘불의 여신 정이’
이는 전 회의 9.1%보다 0.7%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지난달 19일 기록한 자체 최저 시청률 7.8%에 다시 근접한 수치다. ‘정이’는 최근 한 달 가까이 시청률 10%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MBC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인간승리’ 이야기의 사극인데다, 배우 문근영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특히 동시간대 1위를 구가한 판타지 무협 사극 ‘구가의 서’ 후속작으로 첫 방송에서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부진은 더욱 뼈아프다.

’정이’의 시청률 부진 원인으로는 다소 진부한 인물 설정과 지지부진한 로맨스가 지적된다.

여기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단선적인 이야기가 이제는 취향이 다양화한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문근영과 이상윤, 김범, 전광렬, 이광수 등 배우들의 연기에는 흠잡을 부분이 없지만 드라마 ‘허준’이나 ‘대장금’에서부터 반복된 이야기 구조의 매력이 그것을 받쳐주지 못한다는 일반의 평가다.

반면 ‘정이’가 부진한 사이 동시간대 경쟁작들은 각자의 확실한 개성을 뽐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KBS 2TV의 ‘굿닥터’는 시청률 17.4%(전국 기준)로 최강자 자리를 굳혔고, 고정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SBS ‘황금의 제국’은 11.4%로 선전했다.

32부작으로 예정된 ‘정이’는 이제 중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아직 이야기의 종장까지는 갈 길이 멀다.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점차 속도를 더하며 정이의 성장담으로 집중되는 이야기가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MBC 관계자는 “이제 작품이 정이가 본격적으로 사기장이 되기 위한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2막에 접어들었다. 이야기가 점차 더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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