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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야관문’으로 배슬기와 호흡을 맞춘 배우 신성일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일은 지난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에 대해 “세 번 도전해 두 번 떨어졌었다. 나중에 붙긴 했지만 뇌물수수 혐의로 5년 징역살이 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죗값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 박슬기가 “국회의원 출마 후회하지 않나”라고 묻자 신성일은 “내가 저지른 일이니까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산다. 모든 걸 다 받아들이지 후회는 안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설일은 이날 아내 엄앵란에 대한 파격적인 발언으로도 화제가 됐다. 신성일은 “왜 한 여자만 사랑해야 하냐. 그건 바보다”라면서 “마누라는 바꾸기 어렵다. 그래도 필요하면 만난다. 결혼식 때는 부부로 만난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신성일이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영화 ‘야관문’은 20대 배우 배슬기와 함께 파격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다음달 7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