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en

  • 전체
  • 방송
  • 뮤직
  • 영화
  • 스타인터뷰
  • 해외연예

한효주 소속사 “강경대응”…생일파티 사진 유포 협박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효주의 사생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전 매니저 등 일당이 검찰에 검거된 가운데 소속사가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동종업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씁쓸하다. 사건은 이달 초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일은 전 소속사 매니저들이 꾸민 일”이라면서 “이들은 한효주 씨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사생활에 관한 사진이 있다고 협박했다. 이들은 수사 4일 만에 검거됐다”고 말했다.

한효주 전 매니저가 협박한 사진은 예전 생일 파티 때 지인들이 모여 찍은 일상적인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권정훈 부장검사)는 25일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언론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배우 한효주의 전 매니저 황모(29)씨와 이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하고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된 윤모(3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한효주의 디지털카메라에서 4~5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16장을 본인의 휴대전화로 몰래 옮겨 저장한 뒤 한효주의 아버지 한모(50)씨에게 연락해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20장을 가지고 있다. 장당 2000만원씩 4억원을 주지 않으면 기자들에게 사진을 넘기겠다”고 협박해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뒤 대포폰을 이용해 한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피해를 입을 것이 두려워 이들에게 돈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