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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무대보다 뜨거운 ‘무대 뒷 얘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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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인으로 ‘공인’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서숙향 극본, 권석장 연출/ 2013-12-25 방송)가 드디어 무대 뒷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형준(이선균 분)은 지영(이연희 분)에게 제주 특산물아가씨 대회 참가를 제안한다. 형준의 비비화장품 연구실에서 의상 등 모든 걸 책임지겠다고 약속까지 한다. 회사가 휘청이는 마당에 미스코리아 같은 큰 대회까지 전폭 지원하겠다는 허풍까지 떤다.

지영은 형준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대회 1등을 요구하고 싶다. 그러나 지난 날 형준이 자신을 속였던 일을 기억하기에 맹목적으로 매달리지는 않는다.

감귤아가씨 대회에 참가하는 후보들은 호텔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지영은 형준의 목욕탕에서 청소를 하며 평소와 똑같이 지낸다. 얼굴에 오이마사지를 하는 것 정도가 고작이다. 감귤아가씨 대회라서 감귤을 빨리 많이 먹는 연습은 할 수 있었다. 그뿐이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형준은 투자자 윤(이기우 분)과 만나는 자리에 지영을 합석시킨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접대를 요구한다. 지영은 자신을 이용하여 회사 이익을 내려는 속셈에 또다시 실망한다. 형준은 윤과 지영을 남겨 놓고 자리를 피한다.

졸지에 투자자를 접대하게 된 지영. 과연 윤과 무슨 얘기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대회 주인공으로는 과연 누가 선발될 것인가. 무대가 열리기도 전에, 이미 무대 뒤에서 시작된 ‘열전’이 오히려 흥미를 돋군다.

정이채 연예통신원 blub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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