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7월 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그룹 JYJ(왼쪽부터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br>연합뉴스
새 앨범은 드라마·영화·뮤지컬과 솔로 앨범으로 개별 활동을 펼치던 세 멤버가 약 3년 만에 뭉쳐 선보이는 앨범이다. 2011년 9월 발표한 앨범 ‘인 헤븐’(IN HEAVEN)이 마지막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각자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앨범 작업이 한창”이라며 “아직 트랙 수는 미정인데 7곡 이상이 담길 것이다. 수록곡은 국내외 작곡가에게 받을 예정이며 가사는 모두 멤버들이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솔로 앨범 때와 달리 팝 장르 위주의 감미롭고 대중적인 음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곡 선정은 마무리 단계이며 녹음은 30%가량 진행했다. 그간 개별 활동에 중점을 둬 멤버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를 공개했다. ‘왕의 귀환’이라는 문구와 함께 세 멤버의 얼굴을 차례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 될 가능성이 커 팬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멤버들의 입대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JYJ 멤버들은 팀 공백기 동안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했다.

김재중은 록 사운드를 담은 솔로 정규 앨범에 이어 현재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찌감치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등의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박유천도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이어 오는 8월 영화 ‘해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준수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디셈버’ 등의 뮤지컬을 통해 가창력과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업계 스타로 떠올랐고 7월 개막하는 차기작 ‘드라큘라’를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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