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9년만에 연기재개 가능성

지난 2005년 이후 연기를 중단한 한류스타 이영애(43)가 신사임당을 다룬 드라마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영애<br>연합뉴스


이영애의 소속사 리에스는 20일 “이영애 씨가 최근 신사임당 드라마를 제안받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영애 씨는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고 신사임당이라는 아이템이 교육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드라마 자체도 아직 초기기획 단계로 어떤 식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질지, 이영애 씨가 최종 출연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한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게 현재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사임당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을 제작하는 그룹에이트가 기획해 이영애에게 제안했으며, 최근 시놉시스가 나왔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최종적으로 사극이 될지, 현대극이 될지도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가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9년 만에 연기를 재개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이영애는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속편인 ‘대장금2’의 출연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왔으나 지난 5월 최종적으로 출연을 거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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