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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을 사랑한 ‘1세대 DJ’ 박원웅 별세…향년 77세 연합뉴스 |
1967년 MBC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해 라디오 프로그램 ‘뮤직 다이알’의 연출을 담당했던 고인은 내부 사정으로 진행까지 맡았는데, 청취자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DJ로 데뷔했다. 그는 대표적인 청춘 음악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약하다 ‘밤의 디스크쇼’를 맡아 국내 팝 음악 열풍을 이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후 그의 이름을 내건 ‘박원웅과 함께’로 제목이 바뀐 뒤 18년간 약 5400회 방송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