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새영화 ‘이터널스’ 주연으로…초능력 가진 ‘길가메시’ 역할 맡아

마동석(왼쪽)과 앤젤리나 졸리가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무대에 패널로 등장해 인사하고 있다. 마동석과 졸리는 마블 신작 영화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한다.<br>AP연합뉴스
마동석(왼쪽)과 앤젤리나 졸리가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무대에 패널로 등장해 인사하고 있다. 마동석과 졸리는 마블 신작 영화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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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영어 이름 돈 리)이 마블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 영화 라인업을 발표했다. 페이즈4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해 올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영화를 가리키는 페이즈 1~3 후속 영화를 가리킨다.

마동석은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이터널스’에서 주연 ‘길가메시’를 맡는다. 이터널스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이 빌런인 데비안츠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1976년 출간한 잭 커비의 만화가 원작이다. 중국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으며, 앤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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