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의 폭로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2일 가수 장문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할많하않”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공개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장문복과 만난 과정부터 헤어지는 과정까지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글에 따르면 장문복은 해당 글 작성자에게 사귀기 전부터 키스와 관계를 요구했으며, 연인 사이가 된 이후에도 늘 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장문복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전하며 해당 사실에 대한 반박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문복 소속사 측 또한 “확인 결과 해당 글 작성자와 장문복이 서로 교제했던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회사 차원의 법적 대응이 있냐는 질문에는 “장문복의 사생활 영역이고 두 사람이 풀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하며 ‘힙통령’이라는 별명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다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그는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로 데뷔했다.

다음은 장문복 페이스북 글 전문.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할많하않.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