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크쇼에 한복 차용한 무대의상 입고 화상출연

유튜브를 통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신곡을 공개한 블랙핑크 출처: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성 밴드 블랙핑크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넘어섰다.

BBC는 최근 블랙핑크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의 첫 방송에 165만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며 이는 지난 2월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넘어선 숫자라고 보도했다.

28일 현재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1억 1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으로 팬들은 조회수 10억회는 너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 1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한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0억회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역사상 가장 빨리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는데 이는 26일 오후 6시 ‘How You Like That’이 공개되자마자 32시간 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지난 2월 방탄소년단의 유튜브를 통한 신곡 발매는 154만명의 동시 접속자 숫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복을 응용한 블랙핑크의 의상
블랙핑크는 또한 유튜브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데 약 3750만명의 블랙핑크 구독자이자 팬들은 ‘블링크’라 불린다.

BBC는 2016년 한국 서울에서 결성된 블랙핑크가 빠른 속도로 가장 인기있는 케이팝의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지난해 영국 인기곡 순위에서도 ‘킬 디스 러브’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한편 미국 인기 토크쇼에 ‘더 투나잇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화상으로 출연한 블랙핑크는 한복을 응용한 무대 의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미 팰런은 블랙핑크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