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딸의 탄생 근황 공개, “귀국 구체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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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짜 류승범 사진=뉴스1 |
패션 잡지 데이즈드 8월호는 29일 최근 결혼과 함께 딸을 낳은 류씨의 화보를 공개했다.
류승범은 현재 파리에서 아내,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현지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한 다미아노 박은 류승범이 직접 제안한 사진가다.
류승범은 5년 만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됐다는 건 확실히 마법 같은 일”이라며 “사랑과 탄생 그 앞에 무릎 꿇고 나를 던졌다. 나는 아직 사랑보다 아름다운 걸 찾지 못했고, 인간의 탄생보다 경이로운 경험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겠다. 다시 순수했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서”라며 그림을 비롯한 예술 활동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류승범은 “배우로서 고민 중 가장 큰 건 다시 좋은 작품을 만나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싶다는 것이다. 멋진 감독과 협업해 관객에게 행복을 주고 싶고 ‘깊은’ 캐릭터를 걸쭉하게 표현해보고 싶다”며 “다음에는 어떤 영화를 만나게 될지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란 배우로서의 소신도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