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EBS 한국기행 ‘님과 함께’
함께 하는 부부·형제·친구 등 조명
▲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4일부터 닷새 동안 5부작 ‘님과 함께’에서 8남매 대가족의 우애(사진), 40년째 신혼 같은 부부, 한 가족처럼 지내는 세 친구의 우정 등 사람 냄새 가득한 세상을 조명한다. EBS 제공 |
EBS 1TV가 4일부터 8일까지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5부작 ‘님과 함께’를 통해 사람 냄새 가득한 세상을 집중 조명한다.
4일 방송되는 1부 ‘행복동 1번지’에선 강원 홍천 살둔마을에서 잉꼬부부로 소문난 장용동·백춘희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언론사에서 퇴직한 장씨가 노후 안식처를 찾아 헤맨 끝에 찾은 산장을 ‘행복동 1번지’라고 이름 붙였다. 부부에게 숲속 산장은 놀거리가 넘쳐 나는 삶의 터전이다. 강원 영월 70년 된 흙집에 사는 박덕수·김인숙씨 부부는 귀농 3년차다. 서툰 솜씨로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보양식 백숙을 준비하면서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감을 느낀다.
▲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4일부터 닷새 동안 5부작 ‘님과 함께’에서 8남매 대가족의 우애, 40년째 신혼 같은 부부(사진), 한 가족처럼 지내는 세 친구의 우정 등 사람 냄새 가득한 세상을 조명한다. EBS 제공 |
▲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4일부터 닷새 동안 5부작 ‘님과 함께’에서 8남매 대가족의 우애, 40년째 신혼 같은 부부, 한 가족처럼 지내는 세 친구의 우정(사진) 등 사람 냄새 가득한 세상을 조명한다. EBS 제공 |
5부 ‘어쩌다 가족’(8일)은 전남 무안에서 사거리반점을 운영하는 세 친구 김을현, 김경만, 김용운씨의 우정 이야기다. 3년 전 시인 을현씨와 주방장 경만씨의 인연을 시작으로 귀농을 준비 중인 용운씨도 친구가 되면서 셋은 ‘어쩌다 한 가족’이 됐다. 무안 앞바다에서 세 친구는 굴을 캐고 낙지도 잡는다. 함께 있어 든든하기에 일도 놀이도 같이 즐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