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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나의 치료약은 ‘평범한 사람들 일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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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EBS ‘듣고 보고 라디오’
3일간 평범한 사람들 일상 방영


▲ 길고 어두운 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에 밝은 빛을 보여 주는 건 우리의 이웃들이다. EBS 1TV는 신년특집 ‘듣고 보고 라디오’에서 코로나19 속 일상을 버티는 평범한 사람들을 조명하며 희망을 찾아본다.
EBS 제공
엄혹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따뜻한 연대로 위기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들이 눈길을 끈다.

▲ 길고 어두운 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에 밝은 빛을 보여 주는 건 우리의 이웃들이다. EBS 1TV는 신년특집 ‘듣고 보고 라디오’에서 코로나19 속 일상을 버티는 평범한 사람들을 조명하며 희망을 찾아본다.
EBS 제공
EBS 1TV는 11~13일 밤 9시 50분 코로나19 속 일상을 버티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전하는 신년기획 ‘듣고 보고 라디오’를 방영한다.

총 3부작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코로나19로 변화한 사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 수집가로는 배우 김현숙과 권혁수가 나선다.

1부 ‘그대여서 고마워요’는 절망 속에서도 울타리가 돼 주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 폭주족이었지만 4형제를 키우며 달라진 모습으로 ‘투잡’을 뛰는 가장, 비대면 면회에 생이별하게 된 노부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아빠, 희소병 근이영양증을 앓는 오빠와 그를 지켜주는 동생도 서로의 버팀목이다.

2부 ‘아름다운 사람’은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에도 계속되는 이웃들의 온정을 주제로 한다.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 주고자 출발한 푸드트럭, 생활 터전인 복싱 체육관을 지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관장, 31년째 교도소에 있는 여성의 사연, 수해로 집과 소를 잃은 할머니, 국제시장에서만 50년 역사를 가진 가게를 정리하게 된 이들을 조명한다.

3부 ‘나에게 물어본다’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모두가 힘든 시기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부터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귀농한 사람, 10년간 항공 조종사의 꿈을 위해 노력했으나 위기에 놓인 청년, 6년차 취업준비생의 취업난과 생활고 등 가슴 아픈 사연까지 다룬다.

앞서 9일 밤 11시 40분 KBS 1TV ‘다큐ON’은 ‘감염병 시대 사회적 의료를 말한다’를 주제로 온정 넘치는 의료계 현장을 보여 줬다. 코로나19가 집어삼킨 지난해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더 고립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데다가 요양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위험에 더 노출됐다.

방송은 내가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 소개했다. 분절된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사람 중심으로 통합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이 출자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마을건강 돌봄 현장과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 현장을 보여 줬다.

▲ 9일 방영한 KBS 1TV ‘다큐ON’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 협동조합의 모습을 소개했다.
KBS 제공
복지 사각지대 속에 숨은 독거노인들을 찾아 긴급 돌봄을 실시하는 부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방문 진료 현장, 의료와 복지를 통합해 마을건강을 돌보는 협동조합, 소모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발로 뛰는 안산 의료 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모습도 담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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