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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디어넷 제공 |
SBS 미디어넷은 홈플러스와 함께 지난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선물하는 희망송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김현아-계지형 ‘GO OUT’이 1등의 영광을 안았다. 그 뒤를 이어 문지현-이태권 ‘견뎌내주기를’, 조희연-황여운 ‘소란했던 계절 끝에 따듯한 봄이 올테죠’, 김강주 ‘꿈속에서 기죽지 말자’, 박지성 ‘모아모아’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 앞서 윤도현-산다라박-유재환은 희망송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했다. ‘나의 음악 쌤, 밍글라바’을 통해 친분을 쌓았던 만큼 티키타카 심사 평가로 웃음을 선사했다.
세 사람은 총 접수된 1112 팀 중에 본선에 진출한 82곡을 듣고 5팀을 선정했다. ‘엄근진’(엄숙, 근엄, 진지) 포스로 평가를 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곡들의 향연에 감탄했다.
특히 참가곡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던 중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신의 이태권의 모습이 보이자 세 사람은 토끼 눈을 했다. 노래를 들으며 “기가 막힌다”, “너무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윤도현은 “감동이다. 벌써 눈물이 난다. 슬픈 일이 없는데 눈물이 난다. 박수를 쳐야 할 것 같다. 감동이다”라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희망송 캠페인은 2021년 코로나 종식과 심신이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녹인 희망 코드를 활용한 대국민 캠페인. 희망 코드 C-E-F-G(Covid-19 End Fighting Global)로 이뤄진 음원들을 공모해 희망송을 선정했다. 윤도현-산다라박-유재환의 심사 과정을 담은 영상은 5일 금요일 오전 11시 SBS 미디어넷의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vorago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