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 강호순의 여성 편력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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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살인범 강호순. 연합뉴스 |
권일용 교수는 8일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해 연이은 4번의 결혼생활과 끊임없는 여성 편력을 보인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비뚤어진 자신감을 조명했다.
권일용 교수는 “검거 당시 무려 네 번의 결혼을 한 상태였다. 첫번째 부인과 일정한 거처 없이 폭행을 일삼다가 혼인신고 5년 만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장진 감독은 “두 번째 아내는 첫 번째 아내와 이혼 전에 만났다. 두 번째 아내와 두 번째 만난 날 드라이브 핑계로 차에 태워 강간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7개월 만에 이혼한다. 그 이유가 ‘두 번째 아내가 자식을 돌보지 않고 교회에서 열심히 나간다’는 것이었다”고 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권일용은 “2003년 34살이던 강호순은 12살 어린 22살의 아내와 세 번째 결혼을 했는데 두 달 만에 이혼했다. 같은 해 네 번째 아내와 만나 함께 살게 된다”고 했고 장진은 “결혼 생활 중에도 총각 행세를 하면서 다른 여자들을 만났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