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누구?’

미국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연쇄살인범 찰스 맨슨이 최근 교도소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샤론 테이트는 미국에서 1943년 태어난 영화 배우로 폴란드의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이다.

샤론 테이트는 그가 사망한 1969년 이전까지 영화 ‘렉킹 크류’, ‘인형의 계곡’, ‘박쥐성의 무도회’, ‘12+1’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샤론 테이트는 1969년 첫아이를 갖게 됐다. 첫 아이를 맞이할 기쁨도 잠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 째 찰스 맨슨이 이끄는 집단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찰스 맨슨은 샤론 테이트 뿐 아니라 무고한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1972년 무기징역형을 받고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감옥에 수감 중이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최악의 결혼식”,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캘리포니아에선 흔한 일이라고?”,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대단한 여자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AP통신은 17일(현지시각) 찰스 맨슨이 오는 12월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26세로 맨슨과 나이 차이가 무려 54세이며 맨슨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인터뷰를 통해 “맨슨을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영화 스틸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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