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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유천
‘성폭행 혐의’ 박유천
‘성폭행 혐의’ 박유천
박유천 출근
2011년 드라마 ‘리플리’ 출연 당시 박유천


박유천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4일 오전 5시께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A씨를 룸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고소당했다. 이 같은 사실은 13일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16일, 또 다른 여성 B씨가 동일한 혐의로 박유천을 고소했다. B씨는 지난해 12월 박유천에게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으며, 당시에는 박유천이 유명 연예인이고 자신의 생계수단을 잃을까 걱정되어 신고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는 C씨와 D씨는 각각 2014년, 2015년에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C씨와 D씨 역시 앞서 고소장을 접수한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박유천과 유흥업소에서 만나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경찰 조사도 철저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현재 전담팀까지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 6명이었던 전담 수사팀은 고소인이 4명으로 늘어나자 9명으로 증원했다.

18일, 경찰은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동석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유천에 대한 소환 조사 역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건 발생 이후 일관되게 ‘무혐의’와 ‘무고’를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을 고소한 네 사람의 주장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것. 이에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월요일(6/20)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소속사는 “4명 모두 20일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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