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캡처
‘원티드’ 지현우의 감정 연기가 폭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5화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차형사 지현우의 짠한 사연이 드러났다.

승인(지현우)은 현우(박민수) 납치범으로부터 문자를 받은 혜인(김아중)과 도착한 장소에서 의문의 시체 한 구와 ‘세 번째 미션 이 사람을 죽인 살인범을 찾으세요’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양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 꿇고 있는 시체를 본 승인은 곧바로 7년 전 같은 자세로 살해당한 선배 상식과 상식을 죽인 조남철(박상욱)을 떠올렸다.

특히 승인은 혜인을 먼저 보내자 마자 그 자리에 무너지면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그동안 보여줬던 강인한 형사의 모습과 대비되는 약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승인은 아이처럼 서럽게 목 놓아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진한 모성애를 이끌어냈다.

한편, 승인은 영관(신재하)과 조남철을 체포해 경찰서로 가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틈을 타 도주한 조남철의 모습과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는 혜인의 모습이 그려진 채로 방송이 끝나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높였다.

SBS 드라마 ‘원티드’ 6화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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