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동방불패’에게 맞서는 8인의 복면협객들이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목소리의 70대 가왕 집시여인을 꺾고 혜성처럼 등장해 새로운 가왕이 된 ‘동방불패’가 처음으로 왕좌에 앉았다.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며 모든 도전자들을 K.O 패 시킨 그녀는 “국가에서 보호해줘야 할 성대다.”, “이변이 없다면 여름까지 가왕을 할 것 같다.” 등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가왕이 된 뒤 첫 번째 방어전을 기다리는 그녀에게 MC김성주가 소감을 묻자 ‘동방불패’는 “아직 실감은 잘 안 나지만 열심히 방어해보겠다. (가왕을) 오래오래 해보겠다.” 며 왕좌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동방불패를 처음 봤을 때부터 가왕을 오래 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줘야겠다는 욕구가 느껴졌다.” 며 그녀의 당찬 포부를 칭찬했다.

‘동방불패’에게 도전하기 위해 모인 복면협객 8인 또한 “풍성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있는 삼합 같은 목소리다.”, “노래에서 가왕에게 한 번 붙어보자고 얘기 하는 것 같은 자신감이 느껴졌다.” 등의 찬사를 받은 쉽게 볼 수 없는 실력자들이다.

이에 새로운 가왕 ‘동방불패’와 8인의 도전자가 써내려갈 각본 없는 드라마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과연 ‘동방불패’는 지난 경연에서 보여주었던 파워풀한 노래 솜씨로 2연승을 거둬 가왕의 위엄을 지킬 수 있을까?

가왕 ‘동방불패’의 질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나선 다크호스들의 무대는 이날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